이해찬 "김정은 발언 용납 않겠다" vs 황교안 "누가 뭐래도 국민 중심" / YTN

2019-04-22 17

지난 주말 자유한국당 집회에서 나온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변인 역할만 한다는 발언을 놓고 여야 대표들이 설전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황 대표를 향해 다시 똑같은 발언을 하면 용납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놨고, 황 대표는 무능한 정부의 실정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면서 누가 뭐라고 해도 국민이 중심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문재인 대통령을 가리켜서 김정은 위원장의 대변인이라는 표현을 야당 대표가 한다는 것이 어떻게 있을 수 있습니까. 정치를 처음 시작하신 분이 그렇게 입문해서 막판을 무엇으로 끝내려는 것입니까. 정치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 다시 한 번 그런 발언을 하면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국민의 아픔과 고통, 무너져가는 경제, 흔들리는 안보, 정말 무능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외교 정책에 대해서 잘못한 거 고쳐달라고 우리가 방향 제시하면서 대안 제시하면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정책 실정의 참상을 국민에게 알려드리면서 국민과 함께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그제 장외 투쟁도 했고…. 누가 어떤 말을 하더라도 국민 중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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