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아내 위해' 전국 최고령 요양보호사 합격 / YTN

2019-04-22 5

치매에 걸린 아내를 돌보던 할아버지가 전국 최고령 요양보호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충청남도는 예산에 사는 91살 최대식 할아버지가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2개월 동안 강의를 들은 뒤 자격시험에 응시해 한번 만에 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할아버지는 치매 증세를 보이는 아내를 돌보다 보건소 직원의 추천으로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할아버지가 치매 증세를 보이는 아내를 돌보면서 월 50만 원 상당의 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발급받은 뒤 오는 6월쯤 건강보험공단의 전문 치매 교육을 추가로 이수해야 가능합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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