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격투기 데뷔..."아내 설득 위해 두 번 무릎 꿇었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 백성문, 변호사 / 백현주, 동아방송예술대 교수 / 김정아, 前 북한군 장교·통일맘연합 대표 /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주먹' 이러면서 의리를 외치는 배우 김보성 씨인데요. 김보성 씨가 이번에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다, 이거죠? 격투기 나가죠?

[인터뷰]
사실 우리나라 나이로 51살이에요. 66년생 말띠이신데. 51살의 나이에 로드FC에 도전장을 낸다, 파이터로 나서겠다고 하는 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왜 그랬을까 들여다보니까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내가 한번 이 한 몸 바쳐보겠다, 이 의지로 나가겠다는 거고요. 지금 보시는 바대로 삭발을 한 상태인데요. 그 이유도 가발을 만들어서 지금 소아암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가발을 주고 싶어서 머리를 삭발한 것이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상대 콘도 데츠오 선수도 48살이더라고요.

[인터뷰]
마흔 여덟인데.

[앵커]
그런데 이분은 격투기를 한 사람이잖아요.

[인터뷰]
고등학교 때 럭비 선수로도 활동을 했었고요. 유도선수로도 10년간 활동을 했었고 로드FC에서도 다년간 활동을 하면서 17전 해 가지고 3승 14패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는데 14패가 중요한 게 아니라 계속해서 단련을 하고 있다는 거죠. 그래서 같은 나이또래라고 하더라도 김보성 씨는 운동을 놓고 있었던 분이고 이분은 단련을 한 분이고 하니까 많이 걱정은... 좋은 취지이기는 하지만 걱정은 되기는 합니다.

[앵커]
더군다나 김보성 씨가 한쪽 눈이 아프시잖아요.

[인터뷰]
콘도 데츠오 같은 경우에는 전적하고 관련없이요, 무도인이에요. 그런데 김보성 씨는 제가 알기로는 태권도 좀 하시고 그랬는데 손을 놓은 지가 오래 됐거든요. 저도 운동 많이 했는데요. 저런 격투기 나가면 굉장히 위험합니다, 나이 먹어가지고. 이건 더군다나 종합격투기거든요. 이건 눕혀놓고 파운딩하고 이건 거의 싸움 수준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심판 보시는 분이, 12월 18일입니다. 심판 보시는 분이 우리 김보성 씨를 위해서도 적정선에서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빨리 끊어주고 제지해 주기를 바랍니다.

[인터뷰]
저도 걱정되는 게 콘도 데츠오 선수가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럭비했다고 했잖아요. 럭비식 테크라고 파운딩이 유명한 사람이에요. 그냥 밀어버리고 들어가서 파운딩하는. 굉장히 어떻게 보면 거친 파이터란 말이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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