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에도 북미 대화는 계속되고 있다며 북한 비핵화에 대한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남미를 순방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파라과이 외교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과의 협상과 관련해 나는 하노이 회담 이후에도 계속 대화를 나눠왔다는 것 외에 더 보탤 말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노이에서 우리가 한 일은 우리를 더 나은 곳으로 계속 진전하도록 만들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개인적으로 6번 이상,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비핵화를 원한다는 약속을 했다"며 "우리는 그러기 위해 일해야 하지만 나는 우리가 계속 진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하노이 정상회담이 '노딜'은 아니며 북미가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협상을 더 진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414064516572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