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 비핵화에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주에 모든 걸 얻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해 2차 정상회담의 성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이연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폭스 뉴스에 출연해 미국의 북한 비핵화 정책에는 아무 변화가 없으며 목표와 임무도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은 "김정은 위원장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고, 실무협상팀도 현재 비핵화 로드맵을 진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은 하루가 될 수도 있고 이틀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한 미군 철수나 종전 선언에 대해선 이번에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면서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하고 "진전이 안 될 수도 있지만, 진전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며 또 다른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고 이번 주에 모든 걸 얻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회담 성과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으면서도 기대치를 낮추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여전히 핵 위협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더 이상 아니라고 한 것은 그 위협을 감소시켰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연아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225060431591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