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박영선 말 바꾸기...허위사실 고발할 것" / YTN

2019-03-28 350

자유한국당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황교안 대표에게 김학의 사건을 알렸다는 주장과 관련해 박 후보자가 말을 바꾸고 있다면서 검찰 고발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박 후보자가 황 대표에게 김학의 관련 CD 동영상을 보여준 것처럼 진술했다가 진술을 바꿨다면서 기본적인 자질도 갖추지 않은 모습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미경 최고위원도 박 후보자가 황 대표에게 아니면 말고 식으로 허위사실로 공격한 것은 엄하게 처벌해야 하고, 당연히 고발할 것이라면서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의 동영상 입수 과정 역시 수사 대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경욱 대변인도 박 후보자에 대해 국회에서의 위증과 허위사실 적시에 대한 형사상 가능한 모든 조치를 동원할 것이라면서 엄정한 법의 판단과 추상같은 결정을 통해 국회를 거짓과 혐오, 음모로 오염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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