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미 비핵화-상응조치 합의점 도출 지원할 것" / YTN

2019-03-12 27

통일부는 올해 한미 공조와 남북 대화를 통해 북미 협상 재개를 돕고 비핵화와 상응 조치가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 발표에서 남북대화를 통해 북미대화 진전을 견인하고 남북관계-비핵화의 선순환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남북 정상 간 긴밀한 소통을 계속하고 현안이 발생하면 정상 협의를 통해 적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조기에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정세 변화와 북한 내부 상황, 남북관계를 봐 가며 검토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또,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 내에서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사전준비와 환경 조성 작업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습니다.

이와 함께 남북관계 발전에 따라 남북 간 상주대표부 설치, 남북기본협정·평화협정 등 새로운 남북관계를 위한 법제화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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