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선거제 패스트트랙 군부 시절 있던 일" / YTN

2019-03-06 21

선거제도 개편안을 신속처리법안으로 지정하자는 여당과 야 3당의 움직임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한국당 간사인 장제원 의원은 오늘 열린 간사회동에서 게임의 룰을 정하는 데 3분의 1 의석을 가진 제1 야당을 배제하겠다는 것은 군부 시절에나 있었을 법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제왕적 대통령제를 바꾸는 권력구조 개편 논의가 병행되어야만 한국당은 정치개혁에 참여할 수 있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이 부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고 물꼬를 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은 한국당이 선거제도 개편을 하지 않기 위해 시간을 끄는 것이라며, 다음 주까지 한국당이 입장 정리를 하지 않으면 선거제도 개편을 패스트트랙에 태울 수밖에 없다고 압박했습니다.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은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선거제도 개혁에 한국당이 함께 한다면, 이후 권력구조 개편 논의도 책임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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