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3선 유성엽 의원이 패스트트랙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은 반쪽짜리라며 현재 상태라면 부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신임 원내대표는 의석수를 늘리더라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확실히 구현하도록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유성엽 / 민주평화당 신임 원내대표]
지금 패스트트랙에 탄 그런 안이라면 저는 부결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부결시키기 전에 최대한으로 각 당간의 합의를 좀 이끌어내서 국회의원 의석수를 조금이라도 316~17석으로 늘려서 지역구 의석(축소)을 최소화하거나…. 국회비, 의회비는 동결하더라도 의석수를 좀 늘리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밖에 없을 건데요. 그게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런 반쪽짜리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처리해서는 안 됩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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