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무역금융 235조 원으로 확대...수출계약 특별보증" / YTN

2019-03-04 8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올해 무역금융을 원래 계획보다 3조 원 더 늘려 235조 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출기업의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계약서만으로 보증을 받을 수 있는 특별보증제도를 천억 원 규모로 새로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부총리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무엇보다 수출이 당면 현안입니다. 작년 사상 최대 성과에도 불구하고 12월 이후 지난달까지 석 달 연속 전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출 전 과정에서의 무역금융을 대폭 보강했습니다. 올해 대출·보증 등 무역금융을 당초 목표보다 3조 원을 추가해 총 235조 원으로 확대하고, 특히 자금난을 겪는 유망 수출기업이 수출계약서 만으로도 특별보증을 받을 수 있는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제도'를 신설했습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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