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박원곤 / 한동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비핵화 실행 조치와 그에 따른 미국의 상응 조치를 두고 북미 간 실무 협상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건과 김혁철, 이들 실무협상의 이른바 밀당이 길어질수록 결과는 긍정적일까요, 부정적일까요?
일정도 내용도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진행되는 민감한 협상이라 전망도 조심스럽습니다. 한동대 박원곤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비건 일행은 아직 평양에 있다고 하고요. 지금 사흘째 협상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길어지는 게 이례적인 거죠, 북미 간에는?
[인터뷰]
그렇습니다. 특히 평양에서 실무협상을 한 것은 처음이고요. 이전에 1차 북미 정상회담에서는 판문점 또 나중에는 싱가포르에 옮겨가서 협상을 했었죠. 그리고 2박 3일을 있었는데 지금 2박 3일, 아마 오늘 올 것 같습니다.
그런데 좀 더 길어질 수도 있고 일종의 오픈티켓을 갖고 가기로 한 거죠. 오는 날은 정해지지 않은 거고. 길어지는 게 그렇게 썩 나쁜 사인은 아니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북미 간에 여전히 해결해야 할 민감한 문제들이 남아 있거든요.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거기에 따른 미국의 상응 조치. 여전히 북미 간에 차이가 있는데 그것을 2박 3일간 아주 집중적으로 특히 평양은 평양 김정은 위원장의 직접 지시를 바로 받을 수 있는 그런 위치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수준에서 협의를 좀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있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기야 뭐가 하나 막혀서 계속 진척이 안 되면 일단 헤어지겠죠. 그런데 2박 3일 동안 뭔가는 합의를 이룬 게 있겠네요.
[인터뷰]
글쎄요, 저는 2박 3일 정도가 일종의 일단은 한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비건 대표가 전권을 받고 갔다라고 얘기를 하더라도 나름대로 또 얘기를 하고 협의를 한 것을 정리를 해서 워싱턴 본국에 보고를 하고 또 그쪽에서도 협의가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일단 1차적으로 이 정도 수준에서 한번 정리를 할 가능성이 있고요.
또 길어지는 것 중에 하나가 지금 20명 정도 갔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거는 의전이랑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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