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법정구속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거듭 촉구하면서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역시 검찰이 다시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 지사가 드루킹에게 오사카 총영사나 센다이 총영사를 제안했다는 의혹의 핵심인물은 백원우 전 비서관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주의가 철저히 말살됐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최측근인 김 지사의 댓글 조작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었는지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여당이 사법부를 공격하는 것은 삼권분립과 헌법을 철저히 부정하는 것으로 치졸할 뿐 아니라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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