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특검으로 진상조사"...'무대응' 민주 "정쟁 멈춰야" / YTN

2019-01-21 7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이 손혜원 의원의 투기 의혹에 대해 국정조사와 특검 도입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손 의원과 관련해 공식적인 언급은 피하면서도 국회가 정쟁으로 흘러서는 안 된다며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수용할 의사가 없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손혜원 의원이 탈당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는 모양새인데요,

야당의 반응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야당의 공세가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손혜원 의원이 적반하장의 진수를 보여줬다고 비판하며 당당하면 특검과 국정조사를 수용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특검과 국정조사를 한 번 당당하게 받는 건 어떤지 요구합니다. 손혜원 의원에 대한 법적 검토가 끝나는 대로 일단 검찰 고발하고….]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정권 말기도 아닌데 누가 검찰 조사를 믿겠느냐며 정권으로부터 독립된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 지금은 특검을 도입해야 합니다. 정권으로부터 독립된 기관의 조사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국회 상임위 열라고 하는데 상임위에서 제대로 규명이 되겠습니까. 국정조사라도 해서….]

민주평화당도 손혜원 의원의 투기 의혹 관련한 국정조사를 당론으로 채택하고 대여 압박에 가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그러나 손 의원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 없이 국회가 정쟁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받아치며 국정조사나 특검을 수용할 생각이 없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회가 정쟁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민생을 챙기고 지금 진전되고 있는 남북 관계,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국회가 무엇을 할 것인지 그런 것을 논의하는 국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런 가운데 손 의원은 오늘 오전 탈당계를 제출해 앞으로는 무소속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한국당의 유력 당권 주자들은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유력 당권 주자들이 오늘 영남 지역으로 향했는데요,

최근 한국당에 입당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가장 먼저 대구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민생이 파탄이라며 난국을 헤쳐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북도당에서는 대구·경북이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자라고 뜻을 펼친 곳이라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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