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특감반·기재부 폭로 총공세...與 "한국당 정쟁 멈춰야" / YTN

2019-01-03 3

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논란에 이어 적자 국채 발행과 KT&G 사장 교체를 강요했다는 기재부 전 사무관의 폭로 연이어 터져 나오면서 여야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주장하며 추가로 기획재정위원회 소집을 요구하고 나섰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정쟁을 멈춰야 한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자유한국당이 특감반 논란에 이어서 이번에도 정부 여당을 압박하고 있는데요,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자유한국당은 기재부 전 사무관의 폭로를 한 청년의 양심선언으로 보고 국회와 감사원, 언론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아침 회의에서 정략적인 목적으로 4조 원의 국채를 발행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중대한 문제라며 이제는 김동연 전 부총리가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채 매입을 취소한 것이 특가법상 국고손실죄에 해당하는지 심각하게 검토하겠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 민간인 사찰 논란에 대해서도 특검과 국정조사를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여당을 압박했습니다.

한국당은 청와대 민간인 사찰 논란에 이어 이번에도 나라 살림 조작 사건 진상조사단을 꾸렸는데 오후 회의에서 앞으로 대응 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바른미래당도 가세했습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정치 공방의 문제가 아니라며 실명까지 나온 이상 기재위 소집을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정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아침 회의에서 한국당 주장에 대해 지저분하다거나 궤변이라며 강한 어조로 비판하며 정쟁을 위한 상임위원회 소집은 동의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특히 오늘 아침 회의에는 기획재정위원회를 비롯한 각 상임위원회 간사들이 참석해 한국당의 주장에 반박하는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신년 기자회견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오늘 오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키워드를 꼽자면 세 가지 정도입니다.

한반도 평화와 민생경제, 정치개혁인데요,

문희상 의장은 특히 20대 국회가 개헌과 선거제도를 비롯한 정치개혁을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마지막 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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