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 방문과 관련한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랍에미리트 문제가 전모를 공개하기 어려운 외교 사안이라는 점을 악용해 한국당이 무책임한 정쟁을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에 양국의 이해관계가 달린 상황에서, 한국당의 무책임하고 무한정한 의혹 제기는 국익을 크게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특사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한 가운데, 그 배경에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원전 수출 조건으로 군사적 지원을 하는 이면 합의가 있었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당은 현 정부가 아랍에미리트와의 군사협력조차 적폐로 규정하고 있다며, 이번 문제에 대한 국정조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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