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북미가 2차 정상회담을 위한 물밑 접촉을 계속하고 있고 조만간 관련 준비회담도 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조윤제 주미대사가 밝혔습니다.
조 대사는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에서 올해는 불확실성 많으면서도 한반도 미래에 중요한 해가 될 것 같다면서 현재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고 있고 2차 북미 정상 회담을 위한 물밑접촉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이나 김 위원장의 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에 머지않아 준비회담도 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조 대사는 또 김 위원장과 북한이 현재의 대화 협상 국면의 지속을 원하고, 미국도 북한을 계속 대화와 협상 프로세스에 붙잡아두면서 북미 관계와 비핵화 진전을 모색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올 한해 한반도 관련 한미 공조를 위한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가며 남북관계의 발전을 이뤄가는 한편 경제와 문화, 군사, 과학 등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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