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美 대통령과 마주앉을 준비...비핵화 의지 확고" / YTN

2019-01-01 27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언제라도 미국 대통령과 마주 앉을 준비가 되어있다며 완전한 비핵화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반드시 국제사회가 환영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도 자신들의 인내심을 오판하면,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도 있다는 언급도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연희 기자!

김정은 위원장 발언,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당과 정부의 불변한 입장이고, 자신의 확고한 의지이기도 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언제라도 미국 대통령과 마주앉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 우리는 이미 더 이상 핵무기를 만들지도 시험하지도 않으며 사용하지도, 전파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데 대해 내외에 선포하고 여러 가지 실천적 조치들을 취해왔습니다. 나는 앞으로도 언제든 또다시 미국 대통령과 마주앉을 준비가 되어 있으며 반드시 국제사회가 환영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할 것입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상호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자신들의 선제적인 노력에 미국이 신뢰성 있는 조치를 취한다면 양국 관계는 훌륭하고도 빠른 속도로 전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양측이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올바른 협상 자세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며 미국을 향해 직접적인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다만, 미국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인내심을 오판하고 자신들을 강요하려 하고 제재로 압박한다면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경고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남북 관계와 관련해서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언급했다고요?

[기자]
김정은 위원장은 온 겨레가 남북관계 개선의 덕을 실지로 볼 수 있게 해야 한다며,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언급했습니다.

아무런 조건이나 대가 없이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건데요.

이 발언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 우리는 개성공업 지구에 진출했던 남측 기업인들의 어려운 사정과 민족의 명산을 찾아보고 싶어하는 남녘 동포들의 소망을 헤아려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 없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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