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특별감찰반 논란'과 관련해 야당이 조국 민정수석의 국회 출석을 요구한 것은 '정치 공세'라고 생각하지만, 민생 법안들이 또 발목 잡혀서는 안 된다고 판단해 받아들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의 오찬 자리에서, 피고발인 신분인 조 수석의 국회 운영위 출석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회가 원활히 잘 운영되기 위해 청와대가 협조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문 대통령이 올해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평화공존 체제를 위한 역사적 전기를 만들었다며, 새해에는 되돌릴 수 없는 결실을 보도록 매듭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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