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프 벨기에 국왕은 지난 18일 사의를 표명한 샤를 미셸 총리의 사표를 수리한 뒤 그를 다시 내년 5월로 예정된 차기 총선까지 국정을 이끌 임시내각의 총리로 임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벨기에에서 조기 총선은 열리지 않고 당초 예정대로 내년 5월 26일에 차기 총선이 실시됩니다.
앞서 미셸 총리는 연립정부에 참여해온 네덜란드어권의 민족당이 연정을 탈퇴해 연방 하원에서 불신임투표에 직면하게 되자 지난 18일 밤 국왕에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필리프 국왕은 미셸 총리의 사표를 즉각 수리하지 않고 이틀간 각 정당 지도자들을 만나 조기 총선을 실시할지, 현 정부를 계속 유지할지 등 정국 수습방안을 모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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