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북 유화 메시지 ...북미협상 불씨 살리나? / YTN

2018-12-22 28

■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대화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서 미국이 대북 유화 메시지를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제사회 대북제재에 가로막혀 있던 남북 간의 교류협력 사업들도 미국의 협조 아래 당분간 순항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산정책연구원 신범철 안보통일센터장과 함께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신범철]
안녕하십니까.


북미 교착상태에서 연말에 한국을 찾은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어떤 보따리를 들고 올 것인가 굉장히 궁금했는데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대북 유화메시지를 잇따라 내놨더라고요.

[신범철]
공항에서 아예 A4용지를 꺼내서, 아마 준비해 온 메시지라고 보는데요. 결국 북한에 대해서 인도적 지원 문제, 과거에는 미국이 비핵화 이행 없이는 인도적 지원도 막아왔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입장을 바꿔서 인도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수 있다, 그런 메시지를 내고 아무튼 북한을 대화로 견인하기 위해서 미국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려는 것을 갖다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도적 지원 활성화 그리고 북한 여행 금지 완화가 포함이 된 거죠, 얘기가?

[신범철]
그 부분은 약간 해석상에서 문제가 있었는데 폼페이오 국무장관까지 이야기를 해서 확인이 됐어요. 그러니까 대북 여행 금지를 전면적으로 해제하는 것은 아니고 인도적 지원에 해당하는 부분에서 결국 인도적 지원을 하더라도 북한에 물자를 전달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고.

또 그것을 확인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을 위해서는 또 미국인이 북한에 들어가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은 허용하겠다, 그런 의미로 이야기한 것 같습니다.


일단 이 부분은 조금 뒤에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같은 비건 대표의 대북 메시지가 북한을 움직일 수 있을까 하는 의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범철]
아직까지는 크게 영향을 못 미치고 있는 것 같아요. 스티브 비건의 메시지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북측에서는 아직 커다란 변화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조선중앙통신에서는 정현이라는 논평...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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