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업무 보고를 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년 동안 한반도 평화와 남북 화해가 진전되는 데 군의 역할이 컸다고 평가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가 잘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은 잠정적인 평화라면서 내년에는 흔들리지 않는 항구적 평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지난해까지 한반도는 긴장과 대치로 일촉즉발 전쟁위기의 상황이었습니다.
불과 1년 만에 남과 북이 한반도 전쟁 종식을 선언하고 대화를 통한 평화 시대를 열었습니다.
남과 북은 9·19 군사 분야 합의를 이뤄냈고, 남북 간 군사적 적대 행위를 중지했습니다.
최근에는 시범적 GP 철수와 JSA의 실질적 비무장화를 이행해나가고 있습니다.
올 한해 펼쳐진 한반도 평화의 역사는 우리 군의 강력한 국방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잠정적 평화입니다.
지금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가 잘 진행되고 있지만, 완전히 끝날 때까지 우리는 마음을 놓아선 안 됩니다.
내년에는 흔들리지 않는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해야 합니다.
2019년 한반도 평화 시대로 나아가는 데 우리 군이 강력한 안보태세로 뒷받침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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