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 예산 협상 돌입...野 3당 선거제도 개혁 연좌 농성 / YTN

2018-12-04 4

새해 예산안 처리를 두고 진통이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들이 막판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어제 본회의에 정부 원안이 상정됐는데, 현재 예산안 협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예산안 심사 법정 처리 기한을 넘기면서 지난주 토요일부터 교섭단체 예결위 간사가 참여하는 이른바 소소위에서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새벽까지 1조 5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감액했습니다.

오후 3시부터 소소위가 다시 가동되고 있는데, 여야는 현재 90% 이상 심사가 끝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은 부분은 쟁점 예산입니다.

남북경제협력기금과 일자리 예산, 공무원 증원과 세수 결손 대책, 그리고 특수활동비 등인데요.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이 5가지 쟁점 예산 논의는 이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의 협상 테이블로 옮겨졌습니다.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30분쯤 전부터 다시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원내대표들의 발언 들어보시죠.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문제는 굉장히 덩치가 큰 예산들이 남아 있어서 액수로 하면 굉장히 많아요. 아무튼 오늘 밤을 새워서라도 해야죠.]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시간도 촉박했고 정부의 자세도 형편없었지만 그래도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웬만큼은 됐다고 할 정도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관영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연계라고 하는 것은 선거법이 협상이 안 됐을 경우에 그것을 이유로 해서 예산 처리를 안 하는 것인데 아직 시간이 있고 그런 사태가 발생되지 않도록….]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날짜를 잡는 것도 논의사항 가운데 하나인데요.

민주당은 이미 법정 처리 시한을 넘긴 상황에서 하루하루 법을 어기고 있는 것이라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하자고 주장하는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충실한 예산 심의를 위해 정기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오는 7일 처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예산안 협상에 걸려있는 문제가 선거제도 개혁 문제 아니겠습니까?

야 3당이 본격적인 단체 행동에 나섰군요?

[기자]
네,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장 앞인 로텐더 홀에서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면서 새해 예산안과 동시 처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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