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또 연기...야 3당 "선거제도 개혁 촉구" / YTN

2018-12-07 16

법정 시한을 넘긴 새해 예산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인데 개의 시간이 연기됐습니다.

야 3당이 선거제도 개편을 함께 처리해야 한다며 거세게 반발하기 때문인데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국회 본회의가 한차례 연기됐군요?

[기자]
오후 4시로 예정됐던 본회의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야당 설득 과정이 이어지면서 저녁 7시로 연기됐습니다.

본회의 개의가 늦어지면서 예산안은 내일 새벽에 처리될 가능성이 더 커졌습니다.

야 3당이 선거제도 개편과 함께 처리해야 한다며 거세게 반발하자 양당은 협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도 예산 심사 전체 과정에 함께 했다며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이 참여를 안 하고 있습니다만 오늘 하루라도 마지막까지 예산안이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야당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도 한국 현실에 적합한 선거제도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손학규 대표께서 선거법에 연계하고자 하셨던 예산안은 오늘 비록 처리되지만, 선거구제 개편은 여전히 여야 간의 충분한 논의가 지속해야 할 사안이라는 점을….]

하지만 야 3당은 단식뿐 아니라 밤샘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 본인의 약속을 지켜주십시오.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옳다고 하는 문재인 대통령 본인의 약속과 더불어민주당 공약을 지켜주십시오.]

조금 전에는 원내·외 7개 정당이 모여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습니다.


사립유치원 비리를 막기 위한 유치원 3법 처리도 쟁점인데 여야가 만났지만, 합의가 쉽지 않군요?

[기자]
유치원 3법 처리를 위해 협상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부터 민주당과 한국당 원내대표가 여야 교섭단체 3당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들과 함께 만나 절충안을 찾고 있습니다.

앞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법안심사소위원회 속개 전인 오후 3시쯤 다시 만나서 의견을 나눴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안소위는 물론 전체회의도 일단 취소됐습니다.

여야 원내 지도부 선에서 이뤄진 조정안에는 교비 회계 처리 일원화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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