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의원들이 오늘 공동 결의대회를 열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야 3당 모두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대선 공약을 지키라며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 대한 성토를 이어갔는데요.
3당 대표들의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과 당 대표가 모두 연동형 비례대표제 피할 수 없는 것임을 알고 있고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피하고 있습니다.]
[정동영 / 민주평화당 대표 : 문재인 대통령이 우선 이해찬 대표부터 약속을 지키라고 나의 철학을 관철하라고 노무현의 제자라면 노무현 대통령의 비원을 이루라고 불러서 설득하고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이정미 / 정의당 대표 : 집권 정당이 대통령 공약을 뒤집는 행위를 하실 겁니까? 오늘이라도 하루빨리 더불어민주당은 기존 당론에 입각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현실화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으시기를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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