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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북미공장 대규모 구조조정..."15% 감원·5개 공장 가동중단" / YTN

2018-11-26 22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 GM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발표했습니다.

인력을 만 명 이상 줄이고 북미 5개 공장의 가동도 중단하기로 했는데,

미래 자율자동차와 전기차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입니다.

뉴욕 연결합니다. 김영수 특파원!

미국 자동차 회사 GM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발표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 제1의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 모터스가 북미 공장에 대한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GM은 먼저 봉급 근로자의 15%, 약 만4천7백여 명을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사무직 8천100명을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공장에서 일하는 생산직 근로자 6천 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고, 간부급에서도 25%를 감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내년 이후 미국에서 판매를 중단할 자동차를 생산하는 5개 공장의 가동을 중단 또는 다른 차종 생산으로 임무를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GM 본사가 있는 디트로이트와 오하이오, 캐나다 온타리오에 있는 조립공장을 비롯해 미시간과 메릴랜드의 변속기 공장이 대상입니다.

GM은 이들 공장에서 생산해온 쉐보레 크루즈와 캐딜락 CT6, 뷰익 라크로스 등의 생산도 중단할 예정입니다.

GM은 또 앞으로 해외 공장 두 곳도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GM은 이를 통해 내년 말까지 약 60억 달러 우리 돈 6조7천74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렇게 아낀 돈을 미래 자동차인 자율주행차와 전기차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M의 이번 구조조정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2009년 GM의 파산 위기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는 기자들에게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나 자율주행차 등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고 GM은 그것에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이번 구조조정이 경기 하강을 우려한 것이 아니라 미국 경제가 강한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비용을 절감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GM이 이처럼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파장이 일고 있는데요.

당장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산업 육성과 해외자동차 공장 미국 이전 일자리 창출 정책과 배치되는 결정이기 때문입니다.

메리 바라 최고 경영자는 이를 의식해서이지 잠시 뒤 백악관의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을 만나 구조조정 배경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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