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경수, 차현주 앵커
■ 출연 : 김근식 / 경남대 교수, 최영일 / 시사평론가
국회가 가까스로 정상화됐지만 국정조사 해당 시기 그리고 범위 등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국정조사 실시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아 보입니다.
두 분 전문가와 함께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 그리고 최영일 시사평론가 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웃으면서 국정조사 합의하자마자 또 신경전이 불거졌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인터뷰]
국정조사 범위는 오늘 분명히 했습니다. 국정조사는 2015년 1월 1일 이후 발생한 공기업, 공공기관 채용비리입니다. [기자] 강원랜드는 인지시점은 그때인데 이미 발생한... 권성동, 염동열 의원님은 2013년도 케이스거든요.
[인터뷰]
그렇게 특정인을 지칭해놓고 기자들도 잣대를 들이대면 안 됩니다. 강원랜드처럼 이렇게 2015년 1월 1일 이전에 이렇게 이후 걸 보다가 이전 사안까지 연결돼서 뭐 봐야 되는 그런 게 나오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협의해서 다시 반영하는 그런 형식으로... 5년, 10년 다 가다가 정쟁만 남기고 특이해서는 아무 성과도 나올 수 없게 되는 거예요.
채용비리는 2012년, 13년 비리잖아요. 그건 빠지는 건가요?
[인터뷰]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본질이 아니니까요. 야 4당은 고용세습 체용비리 국정조사를 강원랜드 포함해서 야 4당의 뜻을 함께하고. 어떠한 공기업도 예외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정의당이 요구한 강원랜드까지 국정조사 이미 수용하기로 입장 정했습니다. 어떤 예외도 없다.
강원랜드? 저희 즉각 수용했습니다. 그게 뭐가 문제죠? 강원랜드 포함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본질이 아니니까요. 강원랜드? 저 즉각 수용했습니다. 협의회에서 다시 반영하는 그런 형식으로... 그렇게 특정인을 지칭해 놓고 이렇게 기자들도 잣대를 들이대면 안 됩니다.
채용비리 국정조사 합의 하루 만입니다. 여야 간에 딴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지금 국정조사 범위를 두고 동상이몽이에요.
[인터뷰]
그러니까 사실은 국정조사가 계기가 됐던 게 사실은 서울교통공사의 이른바 세습채용과 관련된 비리 의혹이었는데요. 이걸 야4당이 똘똘 뭉쳐서 민주당에게 국정조사를 요구했던 것이고 민주당은 주저주저하다가 받은 건데 받을 때 민주당과 정의당이 주장했던 게 그러면 강원랜드 채용리비리도 있었기 때문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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