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남북 간 경제협력을 통해 투자 비용을 상회하는 소득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보아오 아시아포럼 서울회의 특별 연설에서 남북 경제협력은 저성장의 구조적 위기에 처해 있는 한국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최근 김정은 위원장이 경제 건설을 독려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남북 경제협력으로 북한에도 새로운 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북한과 대화할 때마다 북한이 목표로 하는 수준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와의 협력이 필수이고, 비핵화의 진전이 없이는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장관은 또, 우리 경제의 대외의존도는 80%에 가깝고 그만큼 국제사회와의 공조는 중요하다며 정부는 앞으로의 비핵화 과정과 남북 경제협력 과정에서도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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