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혜경궁 김 씨'가 이재명 경기지사 부인 김혜경 씨라는 경찰 수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검찰 기소 여부를 지켜 본 뒤 대응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당사자인 이 지사 측이 부인하고 있는 만큼, 검찰 수사를 지켜보고 필요하면 당의 입장을 판단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대변인은 당내에서도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의원이 없다면서, 이 지사 건을 당내 갈등으로 자꾸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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