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주요국 정상들과 北 비핵화 논의 / YTN

2018-11-19 17

■ 진행 : 이종원 앵커
■ 출연 : 홍현익 /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문재인 대통령이 5박 6일 동안의 해외 순방 일정을 소화하며 주요국 정상들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북측에서는 금강산 관광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어제와 오늘 진행되는데요. 한반도 이슈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지 관심입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문 대통령 아세안 에이펙 일정 마치고귀국을 했는데 푸틴 대통령, 시진핑 주석, 펜스 부통령 잇따라 회담을 가졌잖아요. 총평을 해 주시죠.

[홍현익]
획기적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런 것이라고 보기 어렵지만 북미 간에 지금 기싸움 하고 있는 와중에서 주변 정지 작업은 상당히 진전을 이뤘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가 한반도, 우리의 대북정책 거기에 대해서 지지를 사실상 표명한 거고요. 거기다 펜스 부통령이 아주 보수적인 분이잖아요.

이분이 아주 대북 강경책을 하다가도 이번에 의미 있다고 하면 신고를 먼저 요구하지는 않겠다는 것을 사실상 얻어내서 북미 간에 접점을 마련할 수 있는 근거를 형성하셨다.

그런 걸로 봐서 지금 북미 간의 움직임도 이달 말이나 내달 초에는 고위급 회담이 열릴 것 같기 때문에 일단은 우리의 입장을 표명하면서도 북미 간의 접점을 마련하고 그다음에 한미 간에도 자칫 하면 국내에서도 좀 한미 간에 껄끄러운 관계 아니냐이런 얘기가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도 그런 걱정을 해소하고자 하는 그런 효과는 충분히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센터장님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신범철]
큰 틀에서 홍 박사님 의견에 동의하고요. 두 가지만 별도로 말씀드리면 하나는 다자정상회의 계기에 저희가 만난 거거든요. 그런데 사실 다자정상회의에 대해서는 언급이 별로 없어요. 그런데 지금 중요한 흐름이 하나 있어서 그 부분을 짚지 않을 수 없는데 잠시 후에도 논의하겠지만 지금 미중 관계가 상당히 안 좋은 것 같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공동성명이 나오지 않는 등 경제 환경이 안 좋을 수 있다.

그 점을 우리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번 파악할 부분이 하나 있다고 보고요. 양자 차원에서는 러시아 중국하고는 분위기가 좋고 미국하고도 홍 박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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