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차혜리 앵커
■ 출연 :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고위급회담 개최를 놓고 북한과 미국이 치열한 샅바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북미 양측은 이른 시일 내에 고위급회담을 열기 위해서 다각적으로 물밑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 APEC 회의 참석을 결산해 보고 한반도 정세를 진단해 보겠습니다.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 APEC회의 참석부터 결산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전반적으로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입장을 잘 설명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국가들의 공감을 받았다, 그렇게 평가를 합니다.
사실 이러한 다자 정상회담 계기에 양자 정상회담을 갖는 건 시간상 제약이 있어서 깊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그 과정에서 푸틴 대통령과는 1시간가량 이야기를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셨고 펜스 부통령하고는 30분 정도로 짧은 이야기를 했지만 아마 이달 말에 있는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 때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거예요, 아마.
그렇기 때문에 그 정도 공감대만 형성하면 됐다고 보고 그밖에 다른 정상들과 우리 정부의 입장을 잘 설명한 그러한 ESS하고 APEC 정상회담이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 내용도 눈에 띄고 있습니다. 특히 시 주석은 해결책이 무르익어가고 있다, 이렇게 말했죠?
[인터뷰]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정작 협상의 대상인 북미 간에는 이러한 논의가 약간 정체되어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렇지만 지금 한국 정부가 이렇게 노력을 해서 이러한 평화 프로세스가 진행되고 있다는 데 있어서 중국 정부의 입장을 평가했고 또 우리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시진핑 주석과 그런 부분에 있어서의 노력을 함께할 것을 논의한 다음에 내년도에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초청했고 그것을 수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한 35분 정도 대화를 하셨기 때문에 통역을 사용하면 실질적으로 15분에서 20분 정도의 대화였고 그 정도라면 일단 현재 상황에 대한 공감대 형성 정도가 잘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합니다.
그러면 시진핑 주석이 평가한 것처럼 저희도 북미 정상회담을 조금 낙관적으로 봐도 되는 걸까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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