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현재 고용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후보자는 오늘 오전 경제부총리 지명 이후 첫 월요일을 맞아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홍남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 고용상황이 (부진한) 것에 대해서는 정부도 엄중하게 생각합니다. 우리 경제가 잠재 성장률을 안정적으로 가져가게 하는 것 그것이 무척 큰 과제가 아닌가 싶고요. 그렇게 하면서 여력을 동원해서 잠재 성장률 자체를 끌어올리는 기본 토대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자영업자,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까지 포함해서 두루두루 만나려고 합니다. 제 최우선 목표는 그분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언제든지 만나서 소통경로가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그분들이 주신 말씀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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