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 문건 작성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에게 은신처를 제공하며, 조 씨의 형이라는 의혹을 받는 미국 교민이 조현천 씨의 무죄를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미 캘리포니아 주 밴 나이스 시의 한 아파트에 사는 이 교민은 YTN 기자의 질문에, 본인은 조 전 사령관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 교민은 "조현천이 무슨 죄가 있느냐, 아무 죄가 없어서 체포 영장도 다 해제됐다"고 강한 어조로 주장하며 조 전 사령관을 두둔했습니다.
앞서 현지 미 교민 사회에서는 이 아파트에 조 전 사령관의 형이 살고 있으며, 최근 조현천 씨를 이곳에서 봤다는 내용의 제보가 퍼져 한 교민이 자체 현상금을 내걸기도 하는 등 파문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한국 수사당국이 요청한 인터폴 수배 절차가 아직 완료되지 않아, 현지에서 조 전 사령관에 대한 수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기봉[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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