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고(故) 백남준 선생이 대전엑스포를 기념해 만든 '프랙탈 거북선'이 고장 나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은 고 백남준 선생의 '프랙탈 거북선' 작품에 사용된 아날로그 TV 3백 대 가운데 20여 대에서 화면이 아예 나오지 않거나 흐리게 나오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술관 측은 영상 송출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11월 한 달 동안 작품 가동을 중단하고 정밀 진단과 보존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고 백남준 선생의 '프랙탈 거북선'은 1993년 대전 엑스포를 기념해 만들어진 뒤 2001년부터 대전시립미술관에 전시됐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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