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 이상휘 세명대 교양학부 교수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교체, 오늘 발표가 될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입니다. 장하성 정책실장의 교체도 동시에 이뤄질 거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지금 국회 예산 심사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경제 사령탑의 다소 이른 교체 이야기에 이유가 뭘까, 이런 궁금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김동연 부총리 교체한다, 이 얘기가 나왔었는데 지금 보면 장하성 정책실장도 교체가 될 것 같은데 이런 기사들이 지금 올라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어제까지만 해도 장하성 실장보다 김동연 부총리를 먼저 교체한 다음에 조금 이따 상황을 봐서 교체한다, 이런 보도가 더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말씀처럼 거의 동시 교체로 가닥이 잡힌 것 같고요.
동시 교체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겁니다, 아마. 특정 인물을 먼저 교체하면 두 사람 중에서 처음 교체되는 사람에 대해서 책임을 묻는 이러한 모양새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누가 먼저 교체되느냐에 따라서 메시지가 다르기 때문에.
[인터뷰]
그걸 가지고도 여야 간에 논쟁이 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아마 동시 교체로 가닥을 잡은 것 같습니다, 일단.
그러면 시기와 관련해서도 궁금증이 생기는데요. 일단 다음 주에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이 있기 때문에 그 전에 교체를 하겠다, 이런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인터뷰]
그렇죠. 5박 6일간의 순방 일정이긴 합니다마는 순방 일정도 직접적인 요인이 될 수 있겠죠. 그러나 이제 인사적 요인이 발생했다는 그런 점입니다. 더군다나 경제 투톱에 대한 교체와 경질에 대한 부분, 이런 것들이 세간에 회자가 되고 있고 정치권의 초미의 관심사가 돼 있다는 겁니다.
자칫하면 확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거죠. 이것이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추구하는 경제정책에 자칫하면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의 인사요인에 대한 환경이 조성되면 빨리 인사를 처리하는 게 맞는 거죠.
이미 인사 이야기가 나온 마당에...
[인터뷰]
그렇죠. 나온 마당에, 이런 부분들이 지금 현재 어떤 언론의 보도라든가 이런 걸 주로 보면 청와대가 의도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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