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일부 사립 유치원의 폐원, 모집 중단 등의 움직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만에 하나라도 불법적이거나 아이들에게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국민께 약속한대로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필요할 경우 가까운 국·공립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 어떤 경우에도 아이들의 돌봄이나 학습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보육을 위한 세금이 사익을 위해 유용되는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밝히고, 시설 회계 투명화 등 근본적인 시정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또, 사립 유치원의 운영상 어려움과 교사 처우 개선 대책도 함께 마련하도록 정부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며 사립 유치원도 협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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