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 군사 합의에 따라 남북 공동 유해 발굴을 위해 지뢰 작업이 벌어지고 있는 철원 지역 비무장지대에서 국군 전사자 추정 유해가 나왔습니다.
국방부 유해 발굴감식단은 어제 강원도 철원 DMZ 내 화살머리 고지에서 2구로 추정되는 전사자 유해와 인식표, 대검 등 유품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식표의 주인공은 6.25 전쟁 당시 국군 2사단 31연대 7중대 소속이었던 현재 병장 계급의 박재권 이등 중사로 확인됐고, 정확한 신원은 DNA 분석을 거쳐야 합니다.
이번에 발견된 유해는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9.19 군사 분야 합의서에 따라 남북이 공동 유해 발굴을 추진하는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오늘 약식 제례를 거쳐 부대 내 임시 봉안소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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