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비무장지대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유골 8점을 추가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20일 유해 발굴이 재개된 뒤 지금까지 모두 12점의 유해가 발굴됐고, 유품은 천6백여 점이 나왔습니다.
발굴된 유해는 임시 봉안소에 옮겨졌고, 향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돼 신원 확인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또 9·19 군사합의에 명시된 남북공동 유해발굴에 북측이 호응하도록 노력하면서, 언제라도 발굴 작업을 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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