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이 자유한국당을 향해 특별재판부 설치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여야 4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 농단 사건을 맡을 가능성이 있는 다수의 재판장이 이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거론돼 공정한 재판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특별재판부를 설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별재판부 구성에는 4당이 모두 동의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발의한 법안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합의를 끌어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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