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평양 특별수행원들 '고려회' 결성...문정인 "연내 종전선언 여전히 가능" / YTN

2018-10-23 88

지난달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한 특별수행원들이 어젯밤 서울 광화문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모임 이름은 평양에서 묵었던 숙소인 '고려호텔' 이름을 따서 '고려회'로 정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주목됐는데요.

화면 보겠습니다.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 정관계, 재계, 체육계 인사 20여 명이 모였습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참석했고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도 왔습니다.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신한용 개성공단 기업협회장, 차범근 감독도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수행원으로 함께 다녀왔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함께 묵었던 숙소 고려호텔의 이름을 따서 모임 이름도 '고려회'로 결정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의 연내 개최와 연내 종전선언이 불투명해지는 분위기 속에 이뤄진 회동이었는데 이 자리에 참석한 문정인 특보는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정인 특보의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문정인 /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 대통령 희망사항은 올해고 판문점 선언에도 올해 안에 한다고 한 건데 올해 안에 한다면 더 좋고 지금은 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니까 기다려보면 알겠죠. 교착이 아니고 북은 북의 입장이 있을 테고 미국은 미국 입장이 있을 테니까 그걸 조율하는 과정일 테고 그 과정을 거쳐야 정상들이 만날 것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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