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특사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내일 평양을 방문하면, 올해 안으로 종전선언을 이룰 방안을 북측 지도부와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오늘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특사단은 이달로 예정된 3차 남북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하고, 판문점선언 이행 방안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실장은 이번 방북에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갖고 갈 예정이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면담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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