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제 주미대사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강경화 외교장관에게 언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진 9·19 남북 군사합의서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현재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사는 오늘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남북 군사합의서에 대한 미국의 입장이 어떻게 정리됐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조 대사는 이어 그렇다면 이번 문제는 군사합의서 내용이 아니라 미국과 공유·소통하는 과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이해하면 되느냐는 원 의원은 물음에 그렇게 볼 수 있다고 동의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승인 없이는 한국이 대북 제재를 풀지 않을 것이라고 말 한 것에 대해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미국이 동의하지 않는 제재 완화는 없다는 표현을 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101323003453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