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비핵화-상응조치 교환에 큰 틀 합의했나 / YTN

2018-10-08 2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최영일, 시사평론가 / 김병민,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겸임교수


폼페이오 장관이 석 달 만의 방북을 통해서 꽉 막혔던 북미대화에 물꼬를 튼 모양새입니다. 방북 후 어제 저녁에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도 가졌는데요. 긍정적인 방북 성과 속에 앞으로 비핵화 전망 또 그 밖의 정치권 소식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 그리고 김병민 경희대 겸임교수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일단 회동의 구체적인 내용까지는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마는 3시간 30분, 현장에서 들어온 화면 잠깐 볼 수 있었고요. 뒤에 전해진 반응들을 보면 화기애애했다, 긍정적 반응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그러니까 평양에 오전에 가서 김정은 위원장과 3시간 반을 함께 보내면서 오찬 회동을 포함해서 상당히 긴밀한 이야기를 나눈 것 같고요. 그 전후의 영상이 공개됐는데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정은 위원장의 분위기는 한마디로 화기애애 그 자체입니다. 지금 이렇게 분위기가 좋을 상황은 아니거든요.

3개월 간의 교착 국면을 뚫어내느냐 못 내느냐. 여기에 따라서 북한의 미래가 변화되느냐, 아니면 그냥 그 밥에 그 나물이 되느냐. 아주 중차대한 시점입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또 뭔가 기대감 없이 방북하지는 않았을 것이고요. 거기다 일본 들렀다가 평양 들러서 서울로 왔다가 오늘 또 중국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미국으로 돌아가거나 혹은 미국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로 갈 가능성까지 있다, 그러면 6자회담의 고리가 완성되는 그림이거든요. 그러니까 상당히 좀 확장된 모습인데 그 핵심이 평양인데 평양의 분위기는 좋았다, 저는 어디에 주목해 봤냐면 문재인 대통령이 회담 내용을 좀 알려주십시오. 둘만 있는 자리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세 가지는 얘기해요, 북미 정상회담을 빠르게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 일시와 장소는 협의해 나갈 것이다, 번째는 상응 조치와 비핵화를 놓고 논의하였다, 그러니까 의제를 논의한 얘기까지는 했는데 결론은 이야기하지 않죠. 그리고 여기에 대해서 집요하게 기자들이 물어보는데 청와대가 세 번을 모른다고 합니다.

알려줄 수 없다, 모른다, 알지 못한다, 이거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거든요. 그리고 지난 밤 외신은 합의가 됐다라는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밝혀지지 않고 아직 전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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