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핵협상, 2년이든 3년이든 문제 안돼...시간 게임 안할 것" / YTN

2018-09-26 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를 위한 시간표 설정을 거부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2차례 아주 훌륭한 편지를 보냈다며 김 위원장과 비핵화에 대한 협상이 타결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수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 시간표 설정을 거부했다는데 무슨 내용인가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회견에서 북핵 문제 해결과 관련해 우리는 시간의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며, 2년이든 3년이든 혹은 5달이 걸리든 상관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두고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 시간표 설정을 거부했다고 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중요한 것은 북한의 핵 실험이 없고 미사일 발사가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2차례 아주 훌륭한 편지를 보냈다며, 서로 좋아하는 관계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과 비핵화에 대한 협상 타결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지진으로 실제 산이 움직이기도 했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이 더 이상 없고 전쟁의 위험이 사라졌다는 점을 재차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주한미군 주둔과 관련해 한국은 부유한 나라인데 왜 미국이 돈을 지불해야하냐며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도 시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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