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특사로 일본을 방문한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아베 총리를 만나 대북 특사단의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일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서 특사는 오늘 오전 8시 50분부터 9시 반까지 40분 동안, 도쿄 총리 공관에서 아베 총리와 면담했습니다.
서 특사는 먼저, 특사단 방북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했고, 이를 지속시키기 위해선 남북미 대화에 더해 한일 간에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문 대통령의 뜻을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도 여기에 공감하면서, 그동안 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통해 일본의 입장을 북측에 전달했지만, 이젠 자신이 직접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북일 관계 문제를 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서 특사는 또 최근 잇따른 태풍과 지진으로 피해를 본 일본 국민에게 문 대통령의 위로를 전했고, 아베 총리는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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