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까지 국회 특수활동비를 완전히 폐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리고 국민연금 개편안을 둘러싼 논란도 정치권으로 확대됐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결국 거대 양당까지 특활비 폐지에 합의를 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조금 전인 오전 11시에 국회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을 시작해서 조금 전 끝났는데요.
오늘은 특히 '쌈짓돈'처럼 지급됐다는 비판을 받아온 국회 특수활동비 문제를 어떻게 할 지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 생중계로 보신 내용 다시 한 번 정리해 드리면요.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의 발표가 있었는데요.
특활비 제도는 교섭단체 간 국회 차원에서 특활비 폐지를 완전히 합의를 이뤄냈고 더 구체적인 특활비 폐지에 따른 제도 개선 방안은 국회의장에게 일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에 국회 차원에서 특활비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입장이 밝혀질 거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이밖에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교섭단체가 논의를 통해서 추진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오늘에야 특활비를 완전히 폐지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진전됐습니다.
앞서 양당은 특활비를 유지하되 양성화하는 방안에 합의했었는데 거대 양당이 기득권을 유지하려 한다는 여론의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오늘 오전에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특활비를 완전히 폐지하는 데 합의하기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일찌감치 특활비 폐지 당론을 정하고 전액 반납했습니다.
문 의장도 모두발언에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특활비와 관련해 의정사에 남을 쾌거를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한 완벽한 제도화를 이뤄내느냐를 오늘 회동에서 결론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국회에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국민연금 개편을 앞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데 정치권에서도 현안으로 떠올랐다고요?
[기자]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관련 위원회가 국민연금 개편 방안으로 보험료 인상, 가입연령 상향 등을 논의한 것을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으로도 번졌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17일 공청회를 앞두고 있고정부의 최종안이 아니라면서 논란을 진화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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