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대책위 "해고자 복직, 정부가 나서야" / YTN

2018-08-07 2

사실상 해체 상태에 놓여있던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을 위한 대책위가 5년 만에 다시 출범식을 갖고 정부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쌍용차 희생차 추모와 해고자 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쌍용차 노동자를 향한 국가 폭력과 사법 농단의 폐해를 정부가 나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쌍용차 회계조작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와 쌍용차 해고자 전원 복직이 담긴 10대 요구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지난 2009년 쌍용차 정리해고 사태 이후 결성됐던 범대위는 지난 2013년 이후 사실상 해체됐지만, 지난 6월 쌍용차 해고자 사망과 '사법 농단' 사태 등을 계기로 5년 만에 다시 결성됐습니다.

범대위는 기자회견이 끝난 후 대한문 앞 분향소에서 30배를 하며 해고 이후 숨진 노동자 서른 명의 넋을 기렸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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