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개편안 공론화 결과 오늘 발표 / YTN

2018-08-02 0

현재 중학교 3학년부터 적용될 대입 개편 시나리오에 대한 공론화 결과가 오늘(3일) 발표됩니다.

대입 수시·정시 비율이나 수능 상대·절대 평가 여부를 놓고 이해당사자 간 입장 차가 워낙 커서 오늘 결과가 주목됩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가교육회의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위원회는 오늘 오전 11시, 시민 참여단의 공론화 결과를 발표합니다.

나이,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된 500여 명의 시민참여단.

지난달 두 차례 합숙하며 대입개편 특위가 마련해놓은 4가지 시나리오를 놓고 치열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수능은 상대평가하고 수능전형으로 학생을 45% 이상 뽑는 1안, 수능을 절대평가로 바꾸자는 2안, 수능 전형비율과 수능 최저기준을 모두 대학에 맡기자는 3안, 수능은 상대평가로 하고 정시전형을 확대하자는 것이 4안입니다.

이 가운데 오늘 발표에서 시민참여단이 가장 많이 지지한 안이 나오면 국가교육회의 권고를 거쳐 교육부가 이달 말 대입 개편안으로 확정하게 됩니다.

[김상곤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지난 4월 11일) : 교육부는 대학입시제도 개편과 더불어 고교 체제 개편, 고교 학점제, 내신 성취평가제 등을 포함한 가칭 교육개혁 종합방안을 마련하여 8월 말에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시나리오가 4개나 돼 앞서 지난해 공사 재개 찬반을 결정했던 신고리 원전 공론화보다 쟁점이 복잡합니다.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시나리오라도 과반의 지지를 얻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때문에, 일부 교육시민단체들은 발표도 하기 전에 우려를 표하거나 불복을 암시하고 나서 후폭풍이 우려됩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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