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칭찬...'첫 통화' 기대 / YTN

2018-06-17 0

■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정한범 / 국방대 안보정책학과 교수


북미 정상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서 연일 칭찬을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칭찬 전략은 북미 정상 간 전화통화를 통해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정한범 국방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화번호를 건넸다고 밝혔죠. 그리고 오늘 또 한 매체에서는 이미 정상회담 당시 이 두 정상이 전화번호를 교환했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김정은 위원장 입에서 핵단추 발언이 나왔다고 하는데 먼저 그래픽부터 보겠습니다. 보시면 핵단추를 없애버리게 한 사람이 바로 트럼프 대통령이다. 전 세계 사람들이 당신,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을 존경해야 한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양 교수님, 존경, 리스펙트까지 나왔습니다. 만약 이 발언이 사실이라면 트럼프 대통령의 성향상 기자회견에서 이런 내용을 언급할 법도 한데요. 왜 안 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일단 트럼프 대통령의 거래의 기술, 거래의 달인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상대방을 칭찬했다, 이것은 신뢰의 표시를 보여준 거겠죠. 특히나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에 대한 전술이 뛰어나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 김정은 위원장이 자신의 집무실에 있는 핵단추, 이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없애줬다. 이것은 상당히 핫이슈될 부분이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이것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것은 아마 트럼프 대통령 언론 전술에 있어서 이슈 선점, 이슈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잠깐 지갑 속에 넣어놓고 어느 시점에 이것을 공개하려고 했는데 미리 까진 거 아니겠느냐. 그런 측면으로 봤을 때 아마 트럼프 대통령이 조금 속이 아픔이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종의 타이밍을 기다렸다라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인터뷰]
그렇죠. 언론에 있어서 이슈 선점에서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한꺼번에 다 까버리면 다음에 할 게 없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지갑 속에 넣어놨는데 미리 까졌다, 이렇게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앞서 두 정상이 올해 초만 해도 핵단추 공방을 벌이지 않...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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