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연 문재인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만남을 실시간 생중계로 지켜봤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이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남북미 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는 회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순표 기자입니다.
[기자]
국무회의가 열리는 청와대 세종실에 TV 모니터가 설치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모두 생방송 시청에 열중합니다.
회담장으로 향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을, 문 대통령도 두 손을 모으고 지켜봤습니다.
마침내 만난 두 정상이 악수하는 순간, 살짝 미소를 짓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관심도 온통 싱가포르에 쏠려 있을 거라면서 평화의 새 시대를 여는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우리에게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남북미 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는 성공적인 회담이 되기를 국민들과 함께 간절히 바랍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투표도 독려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사전투표율이 높아 최종 투표율이 기대된다며, 투표만이 희망찬 미래와 평화, 정치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투표해야 국민이 대접받습니다. 투표해야 정치가 국민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보여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그러면서, 정부도 지방선거의 투표부터 개표까지 모든 과정이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박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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