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마지막 냉전 해체한 세계사적 사건" / YTN

2018-06-12 2

이번 북미 공동성명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지구상 마지막 냉전을 해체한 세계사적 사건이라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번 합의가 온전히 이행되도록 미국과 북한은 물론 국제사회와도 아낌없이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북미 정상회담을 커다란 성공이라고 평가했군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공동성명을 미국과 남북한이 함께 거둔 위대한 승리라고 표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의겸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입장에서 이 같이 밝혔는데요, 낡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선택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용기에도 찬사를 보냈습니다.

또, 지난달 26일 2차 남북정상회담과 어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회담 성공을 조심스레 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합의가 온전히 이행되도록 미국과 북한, 국제사회와 아낌없이 협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숱한 어려움이 있겠지만 다시는 뒤돌아가지 않고, 담대한 여정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변인의 발표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우리는 새로운 길을 갈 것입니다. 전쟁과 갈등의 어두운 시간을 뒤로하고, 평화와 협력의 새 역사를 써갈 것입니다. 그 길에 북한과 동행할 것입니다.]


이번 공동성명에 이른바 'CVID'가 명시되지 않았고,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언급하기도 했는데, 여기에 대해 청와대는 어떻게 설명하나요?

[기자]
자세하지는 않았지만 해설이 있었습니다.

먼저 CVID에 대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모든 것을 적시하진 않았지만, 평화체제로 가는 과정에서 당연히 해결될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달라진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과거에도 대화 중에는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고려해볼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훈련 실시 여부에 관한 정확한 방침은 한미 간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밝힌 대로 북미 합의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먼저 문 대통령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밝혔던 대로 조만간 전화 통화를 하고 회담 성과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또, 확대 정상회담에 배석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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